머저리 같은 멘탈에 찾아온 큰 균열은 나를 정말로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재미없고 힘들었던 홍콩조차 그리운 요즘에는 눈뜨고 싶지 않은 아침이 잦아집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온통 잿빛이고 그냥 사라지고 싶다는 말을 습관처럼 하는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쏟아내고 싶은 단어와 문장들은 너무나 많지만 그 어느 말도 그 누구에게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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