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 Cole - Love Yourz
예전만큼 주말이 기다려지지 않는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주말을 위해 출근을 하는 근로자 중 한 명이었지만 지금은 평일이나 주말이나 피부에 와 닿는 나태함은 별 차이가 없다. 불평불만의 아이콘으로써 주말 꼬박꼬박 쉬고 빨간 날에, 연차가 넘쳐나더라도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하다. 아마도 만족감이란 것을 평생 느껴보지 못한 채 노인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적어도 지금은 티비에서 내가 좋아하는 미드가 연속 방송 중이고 따라서, 최소 18시까지는 불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온몸을 짓누르는 나른한 낮잠까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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