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ndercat - Bus In These Streets

궁상맞은 인생에 대해 불평불만을 늘여놓는 것은 월급쟁이에게는 사치임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고 별 소득도 없다는 것을 더욱 잘 알게 되었다. 8월 끝자락에 다다랐고 온도계의 십 자리가 2가 지속하고 있으니 지금은 분명 의심할 여지 없는 가을이다. 끔찍했던 지난여름에는 가을만 되면 온 만물이 행복할 것만 같았지만, 여전히 나는 부족하고 볼품없고 충분치 못하다. 파도를 치고 있는 변덕스러운 정신과 마음이 언제쯤 잠잠해질지 이제는 궁금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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