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drick Lamar - DNA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친구에게 어떻게 지내고 있냐는 질문에 오래전에 했던 대답과 같은 대답을 하였다. 정말로 나는 변한 게 없구나. 변화를 두려워 하는 것일까. 변할 게 없는 것일까. 오히려 퇴보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익숙한 것을 좋아하지만, 뭐든 빨리 질려 하고, 또 낯선 것은 싫어한다. 요즘 좋아하는 것은 켄드릭 라마, 바이레도 블랑쉬, 유자 맥주. 싫어하는 것은 미세 먼지, 지각, 알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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