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의 게시글인지.. 일 년간 게을렀던 나를 반성해 봅니다. 그래도 올해는 나름으로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합니다. 이렇게 또 한 번의 승급과 좋은 평가. 어찌 됐든 나의 월급이 상승하고 그로 인해 일을 열심히 하고자 하는 동기부여도 되고. 이렇게 돈의 노예는 점점 더 족쇄가 무거워집니다. 이제 서른한 살도 거의 끝나가고. 젊어지고 싶은 나의 욕망도 도망간 지 오래오래- 그냥 이렇게 먹고 싶은 거 먹고, 듣고 싶은 음악 듣고, 보고 싶은 영화 보고, 가고 싶은 여행도 가고. 그러면 행복한 할머니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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